▲ 촛불을 든 수원칠보산자유학교 학생들. ⓒ뉴스Q 장명구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과 약속, 1462일 칠보마을 촛불집회’가 16일 저녁 8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5단지아파트 상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는 칠보산마을 촛불모임에서 주최했다. 칠보산마을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수원칠보산자유학교 학생들이 대거 함께했다.

수원칠보산자유학교 학생들은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왔다”며, 세월호 추모곡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오카리나로 연주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에 맞춰 다 함께 율동을 하기도 했다.

이선용 씨는 변함없이 지난 1달 동안 벌어진 세월호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진상 규명은 요원하다”고 말했다.

김현숙 씨는 “마지막 한 조각 진실이 인양되는 그날까지 우리 지치지 맙시다”라며,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열창했다.

칠보산마을 촛불 몸짓패는 △질풍가도 △희망은 있다 등의 노래에 맞춰 멋진 율동을 선보였다.

칠보마을 촛불집회는 참가자 모두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에 맞춰 율동하며 마무리됐다.

▲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수원칠보산자유학교 학생들. ⓒ뉴스Q 장명구 기자
▲ 율동을 하는 수원칠보산자유학교 학생들. ⓒ뉴스Q 장명구 기자
▲ 율동을 하는 칠보산마을 촛불 몸짓패. ⓒ뉴스Q 장명구 기자
▲ 수원 칠보마을촛불. ⓒ뉴스Q 장명구 기자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