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건설노조 노동안전기원제 및 투쟁결의대회 참석

▲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Q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5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건설노조 경기지부의 '2018년 노동안전기원제 및 임금인상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노조를 만들기 전 누군가는 노조를 ‘빨갱이’, ‘불온세력’이라 했다. 그러나 노조는 지금 우리의 삶을 지켜주는 생명줄”이라며 “지난 30년간 현장에서 쫓겨나고 타워크레인에 올라 목숨을 걸고 생존권을 위해 싸울 때 거들떠보지도 않던 수많은 자들이, 지금은 모두 찾아와 머리를 숙여 인사하기에 바쁘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힘, 노조의 힘”이라고 격려했다.

홍성규 후보는 이어 “정치도 마찬가지다. 노동자가 무슨 정치냐고, 진보정당은 빨갱이라고 여전히 우리를 호도하는 모든 자들에게 당당히 우리가 직접 정치의 주인임을 선언하자”며 “그렇게 함께 만든 민중당이 곧 건설노조고, 건설노조가 곧 민중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노조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도 참석했다. 홍성규 후보는 물론 경기 전역에서 출마하는 민중당 후보들이 대거 함께했다.

한편 민중당 경기도당은 당원총투표를 통해 임차진 건설노조 경기지부장을 도의원 비례후보 2번으로 선출했다. 비례후보 1번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 박화자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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