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안전 대비 합동 소방훈련. ⓒ뉴스Q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자원순환센터는 22일 센터 내 폐기물 야적장에서 ‘재난안전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에는 신범식 센터장 등 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소방훈련은 자원순환센터 내 필름 반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화재를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자 직원들은 “불이야”라고 3회에 걸쳐 육성 전파를 실시한 후 119 신고와 함께 집결지로 이동하는 등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였다.

예고없이 진행된 소방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이 안전지대까지 대피한 시간은 7분 여, 자체 매뉴얼 숙지 등으로 인한 대처능력이 눈부셨다는 평가다.

센터는 또 자체 편성된 자위소방대원들로 무장하고 화재 진압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임직원 70여 명이 지휘반, 경보반, 소화반, 급수반, 대피 반출반, 경계 복구반, 의료반, 후송반으로 나뉘어져 센터장의 지휘 아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쯤 자위소방대장에게 화재 완전진화 보고를 끝으로 종료됐다.

신범식 자원순환센터장은 “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의 재산을 보호하고 근무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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