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안산시민연대 정기대표자회의 참석

▲ 인사를 하고 있는 구희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왼쪽에서 두 번째) ⓒ뉴스Q

구희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416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구희현 예비후보는 이날 416안산시민연대 정기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416 이후의 달라진 교육과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구희현 예비후보도 지난 2월까지는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였으나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구희현 예비후보는 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경기혁신교육복지포럼 대표, 416교육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경기모바일과학고 등 교육현장에서 30여년 잔뼈가 굵었다. 전교조 경기지부장을 4회 역임했다.

416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상곤 교육감 탄압저지·민주수호 전국공동대책위 상임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추진하는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구희현 예비후보는 “저는 단원고 기억교실에서 쫓겨나는 세월호 엄마, 아빠들의 피눈물을 보면서, 그리고 유품을 안산교육청으로 옮길 때, 유품을 안고 걸을 때 가만히 잊지 않는 방법을 깊이 고민했다”며 “촛불에 참여하는 국민들의 주인된 힘을 느끼며 출마를 굳혀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16안산시민연대 정기대표자회의에서는 2018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416현안과제 해결 △시민의 힘으로 진상규명 △416생명안전공원 건립 △416재단 설립 △6.13지방선거 대응 등과 관련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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