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Q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아침부터 밤게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노동자들을 만났다.

오전 10시 건설노조 경기전기원지부 대의원대회, 오후 3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중부지부 대의원대회, 오후 7시 성남광주하남지부 대의원대회를 차례로 찾았다.

홍성규 후보는 “봄이다. 사방에 꽃들이 피어오르고 있다. 계절의 봄은 저절로 오지만 우리 사회의 봄은 노력하고 투쟁하는 사람이 있어야 온다”며 “헌법에도 보장된 우리의 권리, 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이 천지사방에서 형형색색 마음껏 피어올라야 진짜 봄이다. 고작해야 10% 노조 조직률, 적어도 50%까지는 끌어올려야 하지 않겠나. 그것이 바로 민중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오전 일찍 피곤한 몸을 이끌고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건설노동자는 “잠이 확 깼다. 앞으로 석 달, 민중당과 함께 노동자 직접정치를 위해 뛰겠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성남광주하남지부 대의원대회에서는 성남지역의 박우형 시장 후보, 김현경 도의원 후보, 신옥희 시의원 후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인 박화자 도의원 비례후보, 김수영 광주시의원 후보 등 인근 지역의 모든 민중당 후보들이 함께했다.

한편 홍성규 후보는 연일 노동조합, 농민회, 시민사회단체 등을 찾아 진보정치를 다시 되살리고 단단한 진보블럭을 다시 형성하자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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