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네트워크는 14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 기초단체장 여성전략공천 30%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로 구성돼 있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앞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에 여성후보들이 출마했지만 결국 당선은 거의 없었다”며 “모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전체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 단체장의 5~6%에 불과할 뿐”이라고 개탄했다.

특히 경기여성네트워크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 기초단체장에 여성이 거의 없다는 것 또한 전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기초단체장도 실질적인 여성전략공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기초단체장 여성후보의 전략공천 등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위한 선거법 개정 등의 제도정비가 꼭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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