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청년과 비정규직을 대변하는 유일한 정당”

▲ 학교비정규직노조와 함께한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Q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대의원대회를 찾아 “민중당은 청년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변하는 이 시대 유일한 정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2010년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을 처음 만들 때부터 함께 활동해 왔다. 현재 화성지회 교육위원이기도 하다.

홍 후보는 “우리 사회의 노조 조직률은 이제 겨우 10% 정도인데 비정규직은 그나마 2%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래서야 새로운 사회는 오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새봄은 곳곳에서 헌법에 보장된 권리대로 노동조합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현재 가장 어려운 계층, 차별과 억압 속에 미래를 저당잡힌 사람들, 우리 청년들과 비정규직을 대변하기 위해 만든 이 시대의 유일한 정당이 바로 민중당”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이날 13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7년 평가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 결정했다. 특히 올해 핵심사업으로 6.13 지방선거에 적극 대응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치사회적 처우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을 민중당 경기도의원 비례1번으로 추천하고 전체 조합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수원, 안양, 시흥, 광주 등에서도 조합원들이 기초의원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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