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청년과 비정규직을 대변하는 유일한 정당”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대의원대회를 찾아 “민중당은 청년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변하는 이 시대 유일한 정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2010년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을 처음 만들 때부터 함께 활동해 왔다. 현재 화성지회 교육위원이기도 하다.
홍 후보는 “우리 사회의 노조 조직률은 이제 겨우 10% 정도인데 비정규직은 그나마 2%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래서야 새로운 사회는 오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새봄은 곳곳에서 헌법에 보장된 권리대로 노동조합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현재 가장 어려운 계층, 차별과 억압 속에 미래를 저당잡힌 사람들, 우리 청년들과 비정규직을 대변하기 위해 만든 이 시대의 유일한 정당이 바로 민중당”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이날 13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7년 평가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 결정했다. 특히 올해 핵심사업으로 6.13 지방선거에 적극 대응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치사회적 처우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을 민중당 경기도의원 비례1번으로 추천하고 전체 조합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수원, 안양, 시흥, 광주 등에서도 조합원들이 기초의원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진훈 기자
news@newsq.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