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은 우리 노동자의 양 날개!”

▲ 퇴근하는 기아차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뉴스Q 장명구 기자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기아차 화성공장을 찾아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한미경 화성시의원 예비후보, 윤경선 수원시의원 예비후보, 한지희 평택시의원 예비후보, 박범수 안산시의원 예비후보 등 인근 지역의 민중당 후보들과 당원들, 그리고 기아자동차 현장위원회 당원들이 함께했다.

홍성규 후보는 “노동조합과 진보정당은 우리 노동자의 든든한 양 날개다. 박근혜 독재정권이 통합진보당을 강제로 해산시킨 바로 그 자리에 촛불혁명의 힘으로 다시 세운 민중당을 주목해 달라”며 “저 또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이다. 노동자들이 직접정치의 주인으로 우뚝 서야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노동자들은 피켓을 든 홍성규 후보에게 다가와 손을 잡으며 “힘내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이날 홍성규 후보는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열린 마트노조 경기지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진보정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었던 노동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행보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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