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진로 교육 업무협약 체결식. ⓒ뉴스Q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은 5일 오전 하나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나원 임병철 원장, 조용식 교육훈련과장,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 임기동 팀장, 장희영 대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해 하나원 교육생을 위한 생활 밀착형 취업, 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팔달새일센터는 하나원 취업, 진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맞춤형 진로 상담 △남한의 취업 지원 기관 소개 및 이용 방법 안내 △기업과 하나원 교육생 연계 등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원 교육생들은 팔달새일센터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현장을 사전 경험함은 물론 구체적인 취업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미 지난해부터 팔달새일센터는 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팔달새일센터 상담사를 통한 1:1 개별상담 및 그룹상담 △취업용어 설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소개 등 ‘맞춤형 생애설계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취업분야를 담당해왔다.

임병철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취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탈북민의 취업 능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숙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을 취업지원 하는 기관으로서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열심히 해나가고 있다”며 “좀더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부디 이러한 노력이 탈북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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