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수원 호텔캐슬 그램드볼룸 특설링서 대회 개최

▲ 유명우 전 챔피언(왼쪽)과 이완모 대회위원장. ⓒ뉴스Q

이완모 제1회 휴먼크루주 버팔로 배틀 오브 루키 대회위원장은 12일 “복싱이 다시 국민 스포츠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복싱시합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만23세 이하 신인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여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이다.

출전자격은 △KBF에 등록된 체육관 소속 선수로서 본회 라이센스 소지자 △만16세 이상 만 39세까지 남, 여 선수 △6R 이상 경기 무경험 선수 △만23세 이하 선수 우선 배정 △아마추어,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경력 우대 등이다.

대회는 3월 11일(일) 오후 1시 수원 호텔캐슬 그램드볼룸 특설링에서 열린다. 버팔로프로모션에서 주최한다. 한국권투연맹에서 주관한다. 휴먼크루주, 명인산업건설(주), 호텔비치원(중식당)에서 후원한다.

이완모 대회위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유명우 전 세계챔피언과 인연을 맺으면서 복싱의 부활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위원장은 “복싱에 대한 향수가 있는 분들은 유명우라는 챔피언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유명우 챔피언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다시 나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번 대회를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꼭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의 무대로 만들어 주고 싶다”며 “비인기 종목으로 추락한 복싱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고 유망주를 발굴하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수원이 스포츠 메카로 알려지고 있다”며 “다시 한번 복싱이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수원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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