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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119 경기운동본부 발족, “무력화 꼼수 즉각 중단”홍성규 본부장,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최저임금도 못주겠다니!”
송수진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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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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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홍성규 본부장. ⓒ뉴스Q

민중당 경기도당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119 경기운동본부’를 발족했다.

공동본부장인 홍성규 민중당 경기도지사 출마자,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김동우 경기노동자민중당 위원장, 양태조 경기도건설노조 정책교육위원장,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요양보호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규 본부장은 “저 또한 지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살아봤다. 정말 되묻고 싶다. 최저임금으로 생활이 가능한가?”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최저임금조차도 무력화시키겠다는 정부, 재벌대기업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김동우 본부장은 “최저임금 노동자는 대부분 비정규직과 청년들”이라며 “상여금과 제 수당을 산입범위에 확대함으로써 실질임금 인상을 무력화시키는 ‘전문가 권고안’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요양보호사들도 직접 참석해 현장의 사례를 증언했다. 이미영 요양보호사 노조위원장은 “낮은 임금을 고려해 지난해까지 매달 나오던 처우개선비 10만원이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선택지급방식으로 바뀌었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졌다는 말인가”라고 성토했다.

한편 최저임금119 경기운동본부는 발족과 함께 신고전화(070-5118-2119)를 설치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 시도들을 감시, 개선, 고발해나갈 계획이다. 산입범위 조정저지를 위해 △각 지역 노동지청 1인시위 △최저임금 무력화를 시도하는 정치권에 대한 대응 △지역별 대시민 선전활동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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