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월급 축하 day.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이은영 센터장)에서 취업자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첫 월급 축하 day’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새일센터를 통한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축하해주고 기업 조직 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존재감을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취업자의 입지를 높여주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첫 월급 시점에 맞춰 기업에 방문, 격려의 말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직장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과정 20명이 수료하여 15명이 취업에 성공한 ㈜휴멘 사업장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2일 취업에 성공한 송모 씨는 “첫 월급을 받는 기쁨과 함께 새일센터의 깜짝 이벤트와 격려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모두 풀렸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기업에서도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새일센터의 관심과 배려가 취업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첫 월급 축하 day’를 환영했다.

이은영 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은 물론 고용유지비율을 높이기 위해 이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재취업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후 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새일센터는 지난 1년간 여성의 취업의욕고취,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 200명 수강생중 107명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목표 500명 중 485명(97%)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 취업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새일 첫 월급 축하 day, 멘토-멘티사업,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등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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