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30일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열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부시장, 오산대학교 총장, 창업지원단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원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2억원의 지원과 자비 1억원을 확보하여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리모델링을 했다.

오산대학교 지성1관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져 창업보육실 수가 24개소로 증가하였다.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실 등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생겼다.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오산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설립했다”며 “설립 이후 대학의 연구개발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창업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지원 여건 조성으로 우량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오산시 행정의 책임자로서 감사를 드린다”며 “시장을 비롯한 700여명의 오산시 공직자들은 ‘사람중심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서 맘 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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