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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앙요양원 관리자, 직원 요양보호사 폭언·폭행 논란“요양보호사 무시, 노동조합 무시 행태” vs “전혀 폭언, 폭행 안 했다”
장명구 기자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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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15: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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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요양보호사 폭언, 폭행한 관리자 징계 및 일방적 근무형태 변경 철회 요구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60대 요양보호사 폭언, 폭행한 관리자 징계 및 일방적 근무형태 변경 철회 요구 기자회견’이 4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중앙요양원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서울경기지부(노조)에서 열었다.

중앙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스완슨기념관유지재단 산하 기관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중앙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시행 3일을 앞두고 발표된 일방적인 근무형태 변경과 관련해 원장 면담을 하기 위해 원장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관리자 강상우 사무국장(대우)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강상우 사무국장(대우)은 노조 간부인 60대 고령의 요양보호사에게 “이 새끼”라며 욕을 했다. 가슴을 세게 밀쳐 벽 모서리에 등과 머리를 부딪치는 사건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는 물론 책임자인 중앙요양원장은 사과 한마디 없이 묵묵부답일 뿐”이라며 “이 얼마나 요양보호사들을 무시하고 노동조합을 무시한 행태인가?”라고 비판했다.

△중앙요양원장의 폭언, 폭행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강상우 사무국장(대우) 징계를 요구했다.

당사자인 최경원 조합원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강상우 사무국장(대우)는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를 제지하려는 저에게 ‘이 새끼’ 같은 막말과 쌍욕을 하며 가슴을 밀쳐 벽에 부딪히는 폭행을 자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조합원은 이어 “근로기준법 8조에 사용자는 어떠한 이유로도 근로자에게 폭행을 못 한다고 명시돼 있다. 위반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 원장에게 공식적인 사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강상우 사무국장(대우) 징계를 요구했지만, 엄연히 피해자가 있는데도 다친 데는 없느냐는 말 한마디 없다”고 일갈했다. “원장이라는 직책에 있으면서 ‘상황을 보니 쌍방이다’, 이런 파렴치한 행동으로 방관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노조는 “노조와 협의 없는 일방적 근무형태 변경! 즉각 철회하라”고도 요구했다.

노조는 “중앙요양원 측은 1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는 근무형태 변경을 3일 전에서야 통보하였다”며 “출근시간, 근무인원, 휴무일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되어 당사자는 물론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변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양원 측은 노동조합 측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 독단적으로 시행하여 결국 종사자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전국요양서비스노조 김미숙 위원장은 “수많은 교섭을 해봤지만 조정회의에 가서 사전협의서를 받아보기는 수원 중앙요양원이 처음”이라며 “중앙요양원 관리자들이 어떤 성품인지 알 수 있다”고 성토했다.

김 위원장은 “요양보호사들이 웃으면서 일해야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요양보호사에게 폭언, 폭행한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요양원 강상우 사무국장(대우)은 기자회견 시작 무렵 노조 관계자와 옥신각신하면서 “먼저 폭언, 폭행 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후 기자의 질문에는 “전혀 폭언, 폭행하지 않았다”며 나중에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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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요양보호사분들 너무 힘들게 일하시는분들인데 폭언,폭행이라니... 뭐 이런 경우가 다있답니까?
(2018-01-04 2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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