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선 대표, “다음 송년회엔 꼭 수원시의원으로 참석하겠다”

▲ 발언을 하고 있는 윤경선 당원. ⓒ뉴스Q

‘수원 민중당 2017 당원 송년회’가 21일 저녁 팔달구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회에는 임은지 민중당 수원시위원회 위원장, 김미희 민중당 경기도당 상임위원장, 임미숙 수원진보연대 대표, 안동섭 경기진보연대 대표, 유주호 경기민권연대 대표, 이달호 민족문제연구소 수원지부장, 최형선 마트노조 경기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당원인 윤경선 서수원 엘지빌리지 입주자 대표도 자리를 빛냈다.

민중당 대표단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공동상임대표 김종훈 국회의원은 “수원 당원 여러분! 임은지 위원장을 중심으로 승리의 2018년 만들라!”고, 김창한 공동상임대표는 “올해 최고의 사건은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합쳐 민중당을 창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윤종오 국회의원은 “통합진보당 해산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고생들이 많으셨나! 이제부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보자”며 “우리 민중당에 계속되는 정치탄압이 있다. 이번 제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에 수원 당원들도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김미희 상임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진보정당 탄압의 시기 수원 당원들 모두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부터 경기도, 그리고 수원이 앞장서서 승리해 보자”고 말했다.

유주호 대표 역시 “촛불이 없었다면 어제가 대선이었다. 아직 우리에겐 할 일이 많다”며 “끊임없이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분단 적폐부터 세월호, 또 이석기 의원 석방까지, 이제는 우리 모두 민중당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함께 걸어가며 하나씩 바로잡자”고 말했다.

2018년 지방선거 출마를 결의하고 있는 윤경선 대표는 “새로운 당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오직 2018년 6월 13일 당선을 목표로 매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번 송년회엔 꼭 수원시의원으로 참석하겠다”고 했다.

임은지 위원장 등 수원 민중당 위원장단이 대중가요에 맞춰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민중당 만세”로 마무리했다.

노래분회 ‘젓가락’은 민중가요 ‘고목’, ‘벗들이 있기에’를 열창했다. 청소년분회 ‘인수분회’는 멋진 댄스공연을 펼쳤다.

박승하 일하는2030 대표가 노동, 취미, 지역 등 3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분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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