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희망자 210여명 아카데미 교육 수료

▲ 제10기 지방자치아카데미 졸업식. ⓒ뉴스Q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해철)은 16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지방자치아카데미 졸업식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당원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지방자치아카데미 3회와 여성정치아카데미 1회 등 총 4회 동안 21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당원을 정예화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지방정치 지도자를 양성하는 당의 간부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 210명이 지도자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 269명을 합하면 벌써 5백명에 육박한다”며 “당내에선 치열하게 경쟁하고 본선에서는 뜨겁게 합심하자”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권칠승 경기도당 교육연수위원장은 “아카데미는 한국 정치와 정당, 우리당의 역사와 가치에서부터 지방자치와 의정 실무, 그리고 스피치 교육 등 선거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그리고 여성정치아카데미를 신설하여 여성정치인 양성에 공을 들였다”며 “지방선거가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민주 경기도당 지방자치아카데미는 2009년부터 총 10회 진행됐다. 500여명 졸업생 중 현직 국회의원과 시장 10명, 경기도의원 40여명, 기초의회의원 80여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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