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평가와 과제 토론회, 18일 더함파크서 개최

‘수원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평가 및 과제 토론회’가 오는 18일(월) 오후 5시 권선구 더함파크 1층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분과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비정규직지원센터(수원비정규센터, 소장 임미숙)에서 주관한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공공연대노동조합 수원지회, 수원민사회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원시의회 백종헌 기획경제위원장,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서주애 운영위원장,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박현준 소장, 공공연대노조 서울경기지부 김학균 조직국장, 태장마루 도서관 정해동 용역 노동자, 일하는2030 박승하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수원비정규센터 임미숙 소장은 “정부가 바뀌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가이드라인과 일련의 흐름이 있었다”면서도 “수원시민들은 해당 정책에 대한 정보가 적고 진행과정도 알기 어려워 민관이 함께 진행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이어 “수원시는 지난 4일, 4차 전환심의위원회 이후 66명의 기간제 노동자가 정규직 전환된다고 발표했다”며 “염태영 시장은 지난 2014년에 2018년까지 본인이 정한 숫자인 297명을 100%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예산 없다’ 이외의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임 소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진행상황을 보고해 줄 것을 수원시에 요청했으나, 아쉽게도 시 측에선 어렵다고 알려왔다”며 “당사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인 만큼, 수원시가 참석해 무게를 두길 기대해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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