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에 악랄한 국가보안법도 함께 철폐해야”

▲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는 홍성규 대표.(왼쪽) ⓒ뉴스Q 장명구 기자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대표가 ‘적폐청산과 인권회복 양심수 전원석방’ 경기 1225인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11일(월)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열린 ‘적폐청산과 인권회복을 위한 양심수 전원석방’ 경기 1225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

이날 기자회견은 적폐청산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 등 경기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 민진영 운영위원장,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이영순 본부장 직무대행, 광교1동 성당 한만삼 주임 신부,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송성영 공동대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정희 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지역에선 화성여성회 서부지부 한미경 지부장도 힘을 보탰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12월 25일 성탄절 특별사면을 의미하는 경기 ‘1225’인이 훌쩍 넘은 1233인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이석기’ ‘한상균’ ‘모든’ ‘양심수’ ‘전원석방’이라고 적힌 커다란 피켓을 들고 섰다.

홍성규 대표는 “양심이 사회 곳곳에 활짝 피어나고 양심수는 하나도 없는 사회야말로 진짜 민주주의”라며 “수천 명 양심수 시절에서 19명까지 왔다. 이번 기회에 악랄한 국가보안법도 함께 철폐하여 새로운 걸음을 딛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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