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센터(준), 13일(수) 오전 10시 30분 호매실도서관에서 간담회 개최

여성과 아이를 위한 자발적 공동체 ‘마더센터’ 설립 준비를 위한 간담회가 오는 13일(수) 오전 10시 30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일하는여성회, 마더센터(준)에서 주최한다.

마더센터는 지역 여성과 아동의 욕구를 반영해 지역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재건하는 데 역할을 하는 지역조직이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지역에도 마더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기초작업 차원에서 마련됐다. 마더센터의 개요와 특징, 목표와 전략, 가능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강연이 펼쳐진다. 수원형 마더센터 설립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마더센터(준) 임은지 준비위원장은 “독일에서 1980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현재 유럽, 아프리카, 북미를 포함해 700여개의 마더센터가 있다”며 “마더센터는 ‘엄마’라는 이름에만 갇혀있지 않고 마을 안 여성과 가족, 이웃과 함께 자발적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임 준비위원장은 이어 “2017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수원지역에서도 여성과 아이를 위한 자발적 공동체 ‘마더센터’를 만들기 위한 강좌를 진행한다”며 “관심 있는 여성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수원지역 여성은 물론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241-8591, 010-8909-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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