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 면담 요구

“문재인 정부는 대표적 교육적폐인 전교조 법외노조를 철회하고, 경쟁주의 교원정책을 중단하라!”

경기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 각계각층 인사는 4일 ‘교육적폐 청산 촉구-전교조 총력투쟁 지지 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교육·시민사회단체 각계 인사 144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촛불혁명 1주년이 된 오늘의 시점에서도 전교조는 여전히 4년째 법외노조 상태로 놓여있다”고 전제한 뒤, “문재인 정부는 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 법 개정을 수차례 약속했다”며 “그 약속의 이행을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하루 빨리 추진하여 적폐를 청산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전교조의 무기한 단식투쟁을 언급하며, “전교조가 곡기를 끊으며 목숨을 걸고 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전국의 조합원들이 연가투쟁으로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교육적폐 청산과 교육개혁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참교육전교조지키기경기공동대책위’ 대표단과 김상곤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즉각 철회 △해고자 즉각 복직 △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성과급과 교원평가 즉각 폐기 등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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