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신분보장을 위한 간담회.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신분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끄는 소통의 장을 연 것이다.

지역사회 구석구석 발로 뛰는 사회복지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풀어가고자 하는 자리였다.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 등 각 분야 시설 종사자 100여명이 모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오산시는 사회복지인 지위 향상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원되고 있는 처우개선수당을 사회복지사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로 확대했다.

지원기준도 3년 이상 3만원, 5년 이상 5만원에서 3년 미만 3만원, 3년 이상 5만원으로 미수혜자가 없도록 전체 종사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급여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나 일부 개인운영시설의 운영 어려움에 대한 건의는 실태조사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오산시는 2012년 6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 7월부터 처우개선수당을 지원하여 타 시군보다 선도적으로 사회복지인의 처우개선에 앞장서 왔다.

오산시 관계자는 “향후 오늘과 같은 사회복지인 소통의 장을 자주 만들고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하여 사회복지인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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