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Q
> 연재 > 윤임식의 쌩Q 뻑Q
트럼프가 확인시켜 준 두 가지 사실 #2
윤임식  |  news@newsq.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4  09:01: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트럼프가 방한한 지난 11월 7일 평택 미군기지(K6) 정문. 사진 중앙에 착륙하는 헬기. 트럼프는 자신들이 점유하고 있는 군사기지를 통해 한국 내 미국땅에 입국했고, 문 대통령은 버선발로 미국땅으로 마중나감.(대통령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 ⓒ뉴스Q

<#1> 문통의 동문서답과 묻지마 무기 수입!
(#현대전은 미사일 전쟁, #한반도 비핵화 전략이 갖는 기만성 )

다음은 지난주 트럼프의 방한 중에 있었던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11월 7일)의 내용 중 일부이다.

미국 기자: “군사적인 (무기)증강 획득이 조선에 대해 어떤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통: “첨단 정찰자산을 비롯한 미 전략자산의 획득에 대해서 한미 간에 협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것은 한국의 자체 방위 능력과 한미 연합 방위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트럼프: “첨언하겠습니다. ... 수십 억(달러)에 달하는 이런 자산을 주문하시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 미국에서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들이 여러 질문을 했지만, 정작 해야 될 질문들은 없었고, 그나마 이 미국 기자가 그 중에는 제일 괜찮은 질문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질문과 답변에 있어서 문통은 집중력을 잃고, 무슨 질문을 했는지 파악하지 못해서 다시 질문에 대해 물었고, 대답했지만, 역시나 동문서답이었다.

말이 좋아 전략자산이지, 어마어마한 금액의 살상무기다! 그리고 이 기자의 질문대로 사실 우리가 무기를 구매하고 군비를 증강시키면, 결국 조선에게는 또 다른 공격 신호를 보이는(도발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무용지물 싸드 배치해서 1.5조를 이미 날렸고, 경제 보복으로 약 10조원이 증발했다. 그러나, 그게 다였을까? 왜 미국은 그토록 싸드를 우리땅에 알박기 하고자 했을까?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올 조선의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면 기타 여러 종류의 재래식 무기가 무슨 의미를 갖을 수 있을까?(모든 전통적인 무기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정말 그 미국의 첨단 전략자산이라는 싸드가 조선의 각종 미사일을 막을 수 있을까?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여러 곳에서 증명되었다.(싸드의 무용성 참고자료: 에피소드4 에필로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은 그렇게 집요하게 싸드를 밀어 붙여야 했을까? 바로, 추가적이고 본격적인 재래식 무기 판매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문통 정부는 또다시 첨단 정찰자산이라고 하는 정찰기를 비롯하여 매년 수조원에 달하는 미국산 무기를 꾸준히 사기로 했다.

   
▲ 조선 스커드 미사일. ⓒ미 국방부
   
▲ 이란의 미사일 샤하브3호, 조선 노동1호를 바탕으로 개발. ⓒ이란 관영 IRNA통신
   
▲ 파키스탄 가우리 탄도미사일, 조선 노동1호 미사일 기술과 파키스탄의 농축우라늄기술 교환. ⓒ국방부

ICBM까지 조선의 미사일 다종화 전략이 완성됐다. ICBM이 없다해도, 위 사진에 있는 스커드급의 이상의 어떤 조선의 탄도 미사일도 막아낸 사례가 없는 미국의 MD(미사일 방어체계).

이번에 기자들은 이런 질문을 했어야 했다.

1. 미국이 군사옵션(전쟁 도발)을 한국과 사전협의 없이도 감행할 것인가?
2. 싸드 등 미국의 MD 체계가 조선의 스커드급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방어한 적이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싸드, 패트리어트 등 어떤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실전에서 조선의 스커드 미사일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했던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미 국방부는 지난 이라크 전쟁 당시에 PAC-2와 PAC-3로 구성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이라크 미사일 9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스커드미사일이 아니라 알-사무드와 아바빌-100 등 스커드보다 훨씬 느리고 사정거리가 짧아 요격하기가 훨씬 쉬운 미사일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이없게도, 미국의 아군인 미영의 공군기를 2대 격추시킨 사례는 있다.” -오마이뉴스, 정욱식-

이와 같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MD)는 허구이다. 러시아의 미사일 시스템과 비교해 별다를 것도 없는 그냥 지대공(항공기 요격) 미사일일 뿐이다. 미사일 방어용이 아니고, 전투기, 정찰기, 잠수함 등 막대한 금액의 전통적인 재래식 무기를 판매하기 위한 속임수이다. 미사일 대결이 중심이 된 현대전쟁의 본질을 교묘하게 속이기 위한 기만적인 마케팅 도구일 뿐이다.

이미 조선의 최상위 무기체계중 하나인 핵이 탑재된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은 미국의 본토를 겨냥하고 있고, 이 또한 미국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전쟁나면 미국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이남이든 이북이든 한반도는 그냥 초토화되는 거다. 그저 미국의 군속들과 군산복합체의 배를 불리기 위해서 우리 혈세가 계속해서 탕진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전략에 변함이 없다는 문통, 우리 이남지역에만 핵이 없으면 조선은 미국의 핵 공갈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와 지는가? 한번 따져보자.

툭하면, 괌기지에서 출발하는 랜서, B-1B 핵폭격기(핵폭탄 36발 투하 가능), 스텔스 핵 폭격기, 동해와 남해 서해 어디에서든 이륙 할 수 있는 항공모함의 전투기 핵 공격, 항모와, 핵잠수함, 함선 등에서 발사되는 수많은 종류의 핵미사일, 미국 본토를 제외하고도 세계에 무려 800개나 있는 미국의 군사기지에서 무려 7천개에 달하는 핵폭탄과 미사일로, 지금도 계속해서 실험하고 있는 미니트맨3(미국의 ICBM)으로 조선을 공격할 수 있다.

이런 현실에서 ‘한반도(만) 비핵화 할테니 조선 니네들 핵포기해’, 이런 말이 씨알이나 먹힐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트럼프 정권은 무슨 애들 소꿉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압박 제재,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고집하고 있다.

맷돌의 손잡이, 어이만 없는게 아니고 맷돌도 없이 맷돌 갈으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어이도 없고, 맷돌까지 없다!

   
▲ 자막에 주목~.^^ 연설과 아무 관련도 없는 수구꼴통들의, 박근혜 석방요구는 화면에 내보내며, 민중당 국회의원들의 영웅적인 반전 피켓시위는 공중파 방송과 대다수 언론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 ⓒYTN 화면캡처

<#2> 민중당 국회의원들의 트럼프 국회방문 반전 시위!

트럼프의 연설은 이미 많은이들이 지적했듯이, 80년대 초딩 반공 웅변 대회 수준에, 거짓으로 가득찬 정말 창피한 내용이었다.

이북 조선이 고문과 기아, 강간과 살인이 득실대는 독재국가라는 것이 트럼프 연설의 요지였다. 신뢰도 1위 언론이라고 손석희가 자랑하는 jtbc는 이런 어이없는 수준의 연설내용을 무려 8분에 걸쳐 자세히 소개했다.(분석 했다고 했지만, 역시 초딩 수준의 분석에 불과했다.)

트럼프의 덜떨어진 반북 동화구연에,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여자 골프선수들의 사진을 하나하나 캡쳐해주는 자상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인가? 트럼프 연설 전에 국회로 난입한 고양이를 소방대원들이 포획하기도 했다는데, 이 사진을 내보내며 제목이 '너도 트럼프 보러왔냥?'이었다라며 ‘우리는 웃음도 주는 방송이다’라고 하는 특유의 가당치 않은 자부심도 엿볼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게 다였다.

고양이도 나오고, 프로 골프 여자 선수들도 나오고, 뜬금없는 박근혜 탄핵반대 조원진이까지 모두 나왔지만, 사대주의로 머리가 텅빈 대한민국 국회, 그 어둠속 한줄기 빛과 같은, 대한민국 유일의 자주 통일, 반전 평화 정당인, 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윤종오 의원, 그들의 자랑스럽고 용기있는 피켓 시위의 모습은 단 1초도, 자막 한 글자로도 나오지 않았고, 일체의 언급도 없었다.

완전파괴, 화염과 분노, 군사옵션, 지도자 참수 등, 한반도에 선전포고와도 같은 막말을 뱉어내는 자가 누구인가?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고, 수천명이 죽어도 한반도에서 죽으니 우리 미국은 괜찮다고 주둥이를 놀려대는 사악한 이 무기 브로커에게 찍소리 한마디 못하고, 이 수준 이하의 연설에 열심히 박수나 쳐대는 대한민국의 99% 국회의원들, 이들이 진정으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5천만 민중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다시 요약하면, ‘jtbc의 트럼프 연설 분석’~, 분석은 무슨 얼어 죽을 놈의 분석인가? 1% 진짜 국회의원의 진실된 실천이 ‘고양아 보러왔냥?’보다도 못한 손석희의 저널리즘~ 저널리즘은 무슨 놈의 시나라 까먹는 저널리즘인가?

사실 잘하는 것도 많은 JTBC,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신뢰도 1위라는 방송의 맨 얼굴이다.(기실, 나머지 대다수 언론과 방송에 대해서는 말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미사일 한 방 못막는 싸드 배치에, 계속되는 정권의 혈세낭비, 수십조원의 군비경쟁, 미국산 정찰기와 재래식 무기 구매로 조선의 미사일 막을 수 있는가?

팩트체크 좀 해봐라!

조선은 과연 깡패국가이고 미국은 우리의 우방인가? 조선에는 과연 고문과 기아, 살인과 강간이 넘쳐나는가? 그렇다면 미국은? 집단 총기살해도 없고, 다수 빈민층과 할렘, 기아도 없고, CIA의 각종 고문, 문란한 물질주의와 부패, 살인 강간도 없는가? 인구대비로 데이터를 정리해도 말하나 마나 일것이라고 확신한다!

진보정치를 파탄낸, 돈떼보이 유시민과 붙어먹는 것만 빼면 그래도 존경할 만한 손석희가 좋아하는 팩트체크, 왜 이런 중대 사안에는 예외가 되는가?

전쟁을 반대하고 민족의 평화와 자주를 열망하는, 진정한 우리 5천만 민중과 8천만 겨레의 이해를 대변하는 민중당 국회의원들의 자랑스러운 피켓시위는 1초도 보도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1초가 아깝다면 치졸한 왜곡 투성이의 트럼프 연설 줄창 보도, 핵심을 하나도 집어내지 못하는 어리석은 분석은 뭐하러 하는 것인가? 당신들이 1등 방송이라는 사실이 정말 눈물이 난다.
 
조선의 핵무장이 문제인가? 아니면 미국을 먹여 살리는 엄청난,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대조선 적대정책이 문제인가? 존경하는 동포로부터 입수한 다음의 표로 ‘누가 누구에게 진정으로 위협이 되고, 누가 진짜 전쟁광 호전광 인지’, ‘한반도에 지속적인 긴장과 전쟁위협을 통해 이득을 얻는 자가 누구이고, 우리땅의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 진짜 세력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오늘의 대화를 매조지 한다.

    깡패국가: 미국이냐 조선이냐? 선택해봐라!

  미국 조선
핵무기 보유수 6,800 15
핵실험 횟수 1,300회 이상 6
실제 핵 공격 2회 0
장거리 탄도미사일 테스트 1,000회 이상 2
타국에 대한 군사 개입 40회 이상 0

2001년 이후 폭격한 국가 수
※ 이라크, 리비아 침공 도륙, 체제 전복

7회 0
화학무기 사용 했었는가? yes no
해외 군사기지수 70개국 800개 0

   전쟁이 아니라 대화할 때 GALWAY ALLIANCE AGAINST WAR.

윤임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395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호로 56 402호 (호매실동, 한우리빌딩)  |  대표전화 : 031-233-3690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경기 아 50645 | 등록연월일: 2013년 4월 16일 | 사업자등록번호: 124-51-70008 | 발행·편집인 : 장명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명구
창간기념일: 2013년 4월 30일. Copyright © 2013 뉴스Q.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 news@newsq.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