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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국산 방패들 반란! 마인츠 박주호 공격 본능!분데스 한국산, 측면 방패 박주호 vs 중앙 방패 홍정호
카리스 윤 칼럼니스트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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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5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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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국 경기장. ⓒ아욱국 홈페이지

   
▲ 홍정호 선수
분데스 11라운드, EPL 10라운드 한국산 유럽파 선수들의 소식 중 가장 화제에 올려야 할 선수는 단연 박주호(26, 마인츠05)였다. 국가대표 동료 수비수로서 유럽 최초의 한국인 수비수 더비로 기대를 모았던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이하 아욱국)의 경기는 박주호가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에 출전하며 공식 수비수 대결이 무산되어 새 기록을 미루었다.

하지만, 그동안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중 가장 강한 수비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 받던 박주호였다.(반면에 공격적인 모습에서는 또 다른 대표선수 윤석영에 비해 박주호의 공격 능력이 많은 주목을 받지 못 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경기 결과는 2:1 홍정호의 홈팀 아욱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자랑스러운 분데스 한국 선수들에 대한 분석 평가와 함께, 승부처에서 눈부시고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복기해 보도록 하겠다.

8분 22초: 박주호 헤딩이 오카자키 신지 쪽을 겨냥 했으나 아욱국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 포스트 옆을 스침.(박주호가 행운의 골을 넣을 수도 있었음)
25분 01초: 박주호 페널티 에어리어 앞 골 가로챈 후 왼발 강 슛, 수비수 몸 맞고 튕김.
26분: 아욱국 안드레 한 선취골.(아욱국 1:0으로 앞서감)
48분 44초: 안드레한 추가골.(아욱국 2:0으로 앞서감)
53분 55초: 박주호 날카로운 쓰루패스 → 왼쪽 공간을 허물어 버림 → 재차 오버헤드 패스 → 박주호 다시 한번 찬스 제공.
58분 11초: 마인츠 추격 골, 페널티 킥.(아우국 중앙 수비 흔들림)
66분 20초: 박주호 중안 수비수 3명 제친 후 골!~? → 사전 휘슬로 무효화!(마인츠의 니콜라인 선수 쓰러져 있었음. 주심이 불지 않았다면 정말 멋질 골 될 뻔 함.
69분 58초: 중앙 수비수 홍정호 in
78분 30초: 홍정호 프리킥.
87분 48초: 마인츠 골키퍼(마빈히츠) 퇴장 → 아우국 수적 우세로 승부 기울어 버림.
92분: 박주호 오카자키에게 오른쪽을 허무는 날카로운 쓰루패스 → 오카자키의 허무한 마무리.

평소 강한 수비력에 비해 오버래핑에 의한 공격 작업에 대한 지적을 받아 오던 박주호의 전혀 새롭고도 매우 전투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2번의 실점이 박주호 반대편인 오른편에서 일어났다는 점도 박주호와는 무관한 실점이었다고 하겠다.

아욱국은 58분 수비라인이 흔들리며 첫 번째 실점을 하게 되고, 박주호의 무효골 등 마인츠의 추격은 더욱 거세어진다. 하지만, 69분 홍정호가 중앙 수비수로 교체되어 들어가며 아욱국은 수비의 안정을 찾고 치열했던 경기를 매조지하게 된다.

결과도 승점 3점이 더 절실했던 아욱국이 가져가고, 한국산 두 방패가 공수 모두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분데스 11라운드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 중 단연 으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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