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숙 센터장, “중장년 여성들 일자리에 종합적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 4050 여성 취업박람회. ⓒ뉴스Q 장명구 기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4050 여성 취업박람회’가 24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교육관, 주차장 등 곳곳에서 열렸다. 주제는 <주인공은 “나야 나”>였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 센터장 황의숙)에서 주최했다. 경기도가 후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내 여성친화 구인기업과 취업희망 여성과의 연계의 장 마련 △4050 여성 중심의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 △경기도 여성일자리 특화사업 홍보를 통한 활성화 도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구인기업 27개(채용면접 20개, 간접참여 7개)가 참여했다. 구인자수는 277명이었다.

이날 현장면접에 참여한 중장년 여성들은 모두 15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3명이 현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또한 2차 면접 대기자 21명과 간접참여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한 27명을 감안하면 취업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과 연계해 탈북 여성들이 대거 참여했다. 탈북 여성들은 여러 조로 나뉘어 채용면접에 참여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지문적성 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 △경기도 디딤돌 사업 홍보관 등이 열렸다. 부대행사에는 총 393명의 구직여성이 참여했다. 또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주거분과는 민관협력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일자리&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센터장은 “요즘 중장년 여성들은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취업하려는 뜻과 의지만 가지고 오면 적성검사에서 메이크업, 동행면접 등 모든 취업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우리 팔달새일센터는 올해 이미 취업자수 1,000명(9월 14일 기준)을 돌파했다”며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작년과 대비하여 취업자가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팔달새일센터는 201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취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센터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fwnwc.kr 문의 031-259-9836~9.

▲ 4050 여성 취업박람회. ⓒ뉴스Q 장명구 기자
▲ 4050 여성취업박람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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