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개최. ⓒ뉴스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2일 제14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게 권율 장군의 지혜가 깃든 독산성 세마대와 도심 속의 휴식공간인 오산천을 주요코스로 해서 전개됐다. 하프, 10km, 4.8km의 3개 코스로 진행됐다.

마라톤 외에도 대회장 내에 테이핑서비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장을 마련했다. 먹거리 제공으로 참가자들의 대회 만족도가 높았다. 풍성한 경품(자동차, 자전거 등)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남자 하프코스에서는 최진수가 1시간21분11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순관(1시간21분20초), 이용근(수원시육상연맹, 1시간21분55초)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류승화가 1시간27분2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지윤(1시간29분53초), 류명은(1시간32분20초)이 그 뒤를 이었다.

남자 10㎞에서는 정석근이 33분15초77로 1위를 차지했다. 김승환(33분22초03)이 2위, 공병구(33분28초47)가 3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강경아가 38분22초24으로 우승했다. 박소영(39분01초92), 김종옥(40분23초61)을 제쳤다.

이 밖에 4.8㎞에서는 강창주(오산마라톤)와 윤선미(오산시시설관리공단)가 나란히 남녀 1위를 거머쥐었다.

▲ 제14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개최. ⓒ뉴스Q
▲ 제14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개최.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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