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근 교장, “꿈의학교에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 스스로 찾아”

▲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졸업장을 받은 중등 박서현, 초등 박주성 그리고 정천근 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2017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졸업식’이 30일 오전 수원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했다.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가 주관했다. 교개모, 경기일보, 더조은교육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정천근 교장, 운영위원, 피노키오기자, 교개모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박광온(수원정) 국회의원, 박옥분 경기도의원,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한규흠 의원,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김용덕 과장 등이 함께했다.

수원 피노키오기자단 꿈의학교는 지난 5월 13일 개교했다. 초등 26명, 중등 25명, 고등 3명 등 학생 총 54명이 참여했다. 정치부, 사회부, 과학부, 문체부, 교육부 등으로 나뉘어 모두 16차에 걸친 교육, 취재 및 기사쓰기 활동을 벌였다.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신문’을 4번 발행했다. 부모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도 진행했다.

정천근 교장은 인사말에서 피노키오기자들의 맹활약을 소개한 뒤, “인터뷰 기사를 3번이나 쓴 기자도 있다”며 “피노키오기자들이 꿈의학교에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스스로 찾고 있다는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찬열 의원은 “꿈의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학교를 리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백혜련 의원은 “꿈의학교 경험이나 추억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박광온 의원은 “좋은 일을 많이 해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용덕 과장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채원 학생은 “취재를 하면서 관찰력이 높아졌고 중요한 것을 잡아내는 것도 높아졌다”고, 손현정 스텝은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가 지금처럼만 해도 더 나아질 것 같다”고, 유수훈 피노키오기자의 아버지는 “수훈이가 경청할 줄도 아는 학생, 긍정적인 학생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졸업장을 초등 박주성, 중등 박서현이 대표로 받았다.

꿈의학교 학교장 표창은 초등부 정유진, 나승수, 최지우, 박민주, 이규민, 김재원, 이영하, 김인규가 수상했고, 중등부 박민서, 서은채, 김태영, 권혁준이 수상했다.

경기일보 대표이사 표창은 중등부 이채원, 김태영, 고등부 조유나, 운영위원 정경모, 설영숙이 수상했다. 경기일보 명예기자증을 초등부 나승수, 중등부 김단비가 대표로 받았다.

이찬열 국회의원 표창은 중등 과학부 권혁준, 초등 사회부 서주원, 운영위원 곽미영이 수상했다. 박광온 국회의원 표창은 초등 문체부 최지우, 중등 사회부 최다은, 스텝 윤주영이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스텝 심은민, 양미애, 초등 교육부 김예림이 수상했다.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은 고등 문체부 김윤나, 중등 교육부 김채은, 중등 문체부 박은세가 수상했다.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학교 졸업식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 2017 수원 피노키오기자 꿈의학교 졸업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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