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시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반영하겠다”

▲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뉴스Q

화성시가 26일 팔탄면사무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2018년도 참여예산 사업으로 52건, 사업비 27억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한미경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제안사업 143건 중 읍·면·동별 지역회의와 실무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52개 사업의 종합심사가 이뤄졌다.

이에 남양읍 보호수 화단 조성, 매곡리 체육공원 조성, 동탄2동 푸름2교 인근 방범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미경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안 사업들을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15년 24건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도시 공동텃밭(커뮤니티 가든),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39건이 반영됐다.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는 오는 1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평가 토론회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운영 계획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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