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총6강 진행... 언제든 지원 가능

▲ 열강을 하고 있는 매탄마을신문 서지연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주민기자 학습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강식이 16일 오전 행궁동현장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궁동현장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했다. 행궁동 주민 등 수원시민 10여명이 참석했다.

△행궁동현장지원센터 소개 △프로그램 소개 △참여자 소개 △인터뷰 취재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궁동현장지원센터 김형수 코디네이터가 행궁동현장지원센터를 소개했다. 행궁동현장지원센터가 설립된 배경을 설명하며, “행궁동현장지원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센터,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센터,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센터로 주민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행궁동현장지원센터 김은희 코디네이터가 프로그램 소개를 했다. “마을 소식지가 정말 주민들의 것으로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부족하다”면서도 “내년부터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소식지를 만들어나가는 방향으로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을신문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모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도 했다.

매탄마을신문 서지연 대표가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들-모의 인터뷰’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했다.

매탄마을신문 발행 경험을 토대로 △인터뷰의 종류 △성공적인 인터뷰와 인터뷰어의 조건 △효과적인 질문 방법 △인터뷰 기사의 종류 등에 대해 실감나게 설명했다. 강의를 듣고 참가자들은 직접 △인터뷰 질문지 작성 △인터뷰 기사쓰기 △작성한 기사 발표 등을 했다.

서 대표는 “마을신문은 한 번 하고 마는 게 아니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쌓이면 주민들이 알아준다. 주민들이 알아줄 때 고생한 것이 한꺼번에 날아간다”고 말했다. “그런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소식을 수원시민에게 알릴 주민기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행궁동현장지원센터에서 △보도사진 교육(17일) △‘주민소식지’는 무엇일까?(23일) △현장으로 나가 취재하기(24일) △내 손으로 기사쓰기(30일) △내가 쓴 기사 고치기(31일) 등의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료생은 행궁동 주민소식지 ‘행궁동 재생의 소리를 키우다(행소다)’에서 주민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시작됐지만 아직 참여의 문은 열려 있다. 수원시민이면, 특히 행궁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http://www.sscf2016.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행궁동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orae1204@sscf2016.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280-6339, 행궁동현장지원센터.

▲ 개강식을 진행하고 있는 김은희 코디네이터. ⓒ뉴스Q 장명구 기자

▲ 행궁동현장지원센터를 소개하는 김형수 코디네이터. ⓒ뉴스Q 장명구 기자

▲ 발표를 하고 있는 한 참가자. ⓒ뉴스Q 장명구 기자

▲ 모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프로그램 참가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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