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든든한 보육과 탄탄한 교육, 수원대디 이동엽이 만들겠습니다!”이동엽 경기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수원시 제4선거구)의 다짐이다. 이동엽 후보가 ‘수원대디’를 슬로건으로 내건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자신이 두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이다.이 후보는 “서수원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다”라며 “아빠의 관점에서, 엄마의 관점에서 생활정치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동엽 후보를 25일 오후 금곡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이 후보는 고려대학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경기도의회 황수영 의원(민주당, 수원시 제6선거구)은 ‘팔달구 민원 해결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에 들어서자 정면에 바라보이는 벽에는 ‘팔달구 민원 해결사’라는 슬로건이 선명했다.황 의원은 “민원이 들어오면 어떤 이유든 성실히 임하고 해결 유무에 관계없이 그 결과를 반드시 알리고 함께 풀어나간다”라고 말했다. 민원이 해결되고 주민들에게 감사의 연락이 올 때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했다.황 의원을 22일 오후 팔달구 사무실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저는 축구선수 출신이에요. 포지션이 골키퍼였어요. 어떤 불의와 불공정, 갈등과 혐오로부터도 우리 지역주민을 지켜내겠습니다.”‘서수원의 큰 호랑이’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민주당, 수원시 제4선거구)의 다짐이다. 최연소 경기도의원인 황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황 의원은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했다”라고 속 시원한 답을 내놨다. “경기도민께서 주신 권한으로 도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라며 “제가 이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매주 경기도의회 이슈를 경기도민에게 전달할 기회가 있어서 되게 좋았어요.”경기도의회 김강식 의원(민주당, 수원시 제10선거구(권선2·곡선동))의 이야기다. 김 의원은 “도민에게도 도움이 많이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초선이면서도 당선되자마자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을 맡았다. 부담되면서도 영광스러운 직책이었을 것이다. 경기도의회 거대 여당의 대변인을 맡은 것도 대단한데, 이전에 없던 정례 브리핑을 하며 경기도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스스로도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바로바로, 24시간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공공병원이 필요합니다.”한원찬 수원시의원(국민의힘, 지·우만1·2·행궁·인계동)의 대표적인 공약이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도전하는 이유다.한 의원은 “아이들은 고열에 시달려도 울기만 하지 말을 못한다. 그럴 경우 부모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간다”라며, ‘어린이공공병원 설립’을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운 근거를 제시했다.한 의원은 경기도의원에 출마하는 또 다른 이유로 ‘도비 확보’를 들었다. “수원시의회에서 예산 부분을
지난 8일(금) 민주노총 경기본부 운영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치러질 경기도교육감선거와 관련해 한 가지 중요한 결정을 했다.‘(가칭) 2022 민주적 혁신을 위한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이하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민주노총 경기본부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러한 결정 과정에서 참여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있음도 확인했다.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한규협 민주노총 경기본부 정치위원장을 10일 오후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만났다.- 참여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지금 시기 경기도 진보교육감 단
지난 18일(금) 늦은 오후에 민주노총 경기본부(본부장 최정명)에서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날아왔다. ‘민주노총 경기본부 경기도교육감 관련 간담회 진행’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였다.그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이날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경기도교육감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민주노총 조합원인 박효진, 송주명 두 진보교육감후보가 단일화한다면 파장력과 상승효과가 크다는 지점에 동감하면서 ▲민주노총 단일화 시점을 4월 말 정도로 보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박효진, 송주명 두 후보 진영 간 민주노총 후보단일화 회의를 소집한다는 계획
“정말 검증된 행정가가 와서 재정 문제, 도시계획 공간구조 문제, 복지 문제, 교육 문제들을 한번쯤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지난 16일 문을 연 오산희망연구소 이재철 소장이 현재 오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답한 말이다.이재철 소장은 제1회 지방고시 출신이다.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거쳐, 과천시, 성남시, 고양시 부시장을 역임한 검증된 행정가다.공직생활 26년 동안 이 소장은 고향인 오산 사랑이 남달랐다. 공직생활 중 맡은 직책에서 오산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일들도 많았다고 회상했다.일례로, 최근 개관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공칠보 의사 가족들의 묘가 다 뿔뿔이 흩어져 있어요. 다 같이 오산으로 좀 모셔오면 좋겠습니다.”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의 간절한 바람이다.오산 출신의 공칠보 의사는 1919년 3월 29일 오산 오매 장터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태형 90대와 6개월간 고문을 받았다. 그 후유증으로 1939년 10월 27일 순국했다.하지만 공칠보 의사의 묘역은 용인시 기흥컨트리클럽 옆에 있다. 공 의사의 후손 중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도 있다. 하지만 공칠보 의사 가족묘는 오산에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이 고공단식농성 15일만인 지난 4일 지상으로 내려왔다. 삭발 단식은 18일째였다.요구 사항은 하도 많지만, ▲초등보육전담사 8시간 전일제 실시 ▲능동고 급식실 산재사고 해결 ▲12.2 총파업으로 집단교섭 승리 등이 대표적이었다.최 지부장이 6m 철탑 위 고공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동안, 그 아래에서는 조선희 사무처장과 황순화 초등보육전담사분과장도 같이 18일 동안 삭발과 단식을 했다.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이, 참으로 처절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최 지부장을 6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경기도 역사상 최초의 진보도정을 위해 뛰겠습니다. 송영주의 손을 잡아주십시오.”송영주(49)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아름찬 포부다.만약 송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최초의 진보 경기도지사, 여성 경기도지사라는 양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송 후보는 진보 경기도지사 후보답게 ‘노동중심, 평등한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노동중심’의 진보정책을 강하게 어필했다.▲주4일제 실시 ▲생활임금 1만5,000원 지급 ▲모든 노동자의 노동조합 가입 ▲경기도 노동부지사 도입 등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특히 송 후보는 단순한 인물교체
“수원의 정치판에서도 세대교체가 필요해요. 젊은 청년세대가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수원시의회 조석환(46, 광교1·2동, 민주당) 의장이 다시 한번 ‘40대 기수론’을 펼치며 수원특례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조 의장은 지난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도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당선됐다. 이 기조는 수원특례시장 도전에서도 유효하다는 이야기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처음 시장에 도전할 때는 40대 중반이었다”라며 “그런 만큼 40대 중반인 나도 충분히 수원특례시장이 될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했다.민주당에서 수
시흥에서 근무하는 초등보육전담사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돌봄의 앞날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저는 안산에서 10년, 올해부터는 시흥에서 6시간 초등보육전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돌봄교실에 10년 이상 근무했으니, 초창기 ‘보육강사’부터 지금의 ‘초등보육전담사’까지 돌봄의 모든 과정을 겪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제가 10년을 근무하며 느꼈던 점은, 초등보육전담사들의 자격사항이 화려하고 그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능력이 많은 분들이 ‘돌봄전담사’라는 명칭에 갇혀, 그만큼만 일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그만큼 일하
130년 전 미국에서는 ‘하루 8시간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며 전국적인 파업을 선언하며 투쟁했습니다. 그 투쟁을 기념해 지금도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로 이어지고 있고, 전 세계 대다수의 나라에서 1일 8시간 노동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근로시간을 더 줄여야 한다는 요구도 많습니다.우리나라도 1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제가 기본입니다.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도 주 40시간을 기본으로, 월 209시간 근무로 계산하는 것이 기본 정석입니다.그런데 왜 학교비정규직인 돌봄 선생님들은 8시간 근무제를 요구하며 싸워야 할까
안녕하세요. 저는 4시간 근무자인 유미향입니다.우린 오늘 경기도교육청의 말도 안 되는 개선안에 반대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4시간 근무자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차별’입니다. 우린 온갖 부분에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휴식시간은 물론 근속수당, 교통비, 식비, 명절수당까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4시간 근무자는 버스 탈 때 한 발만 올리고 타나요? 밥 먹을 때 반 공기만 먹고 일하라는 건가요?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제가 받는 차별은 아이들의 차별로 이어집니다.4교시 수업 끝나고 복도에 서성이는 아이들이 저를 보고 말합니
지난해 불어닥쳤던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이라는 폭풍우를 우리는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유보시켰습니다.안정적인 돌봄을 위해, 또 정상적인 노동을 위해 돌봄전담사들은 상시전일제를 요구하며 10년째 투쟁해 오고 있습니다.지금까지 교육당국은 돌봄전담사를 싼 값과 단시간 노동으로, 압축노동으로 내몰고 ,봉사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포장하며 공짜노동을 강요하여 왔습니다.하지만 지난 8월 4일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개선방안’을 통해 돌봄전담사의 상시전일제 방향을 제시하였고 교육의 한 주체로 인정하였습니다.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을 통한 돌봄교
“민선8기 수원특례시 목표는 ‘정조개혁 시즌2’로 잡고 있습니다.”수원특례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구상이다. 명실상부 ‘정조전문가’다운 포부라고 할 수 있다.김 교수는 “수원특례시장이 된다면 복지정책, 경제정책, 문화정책 등 3대 개혁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나의 장점을 살려 복지, 경제, 문화 분야에 정조의 개혁정책을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 분야에선 내가 전문가이기도 하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특히 김 교수는 자신이 오랫동안 수원시장 출마를 준비해 온 이유를
안녕하십니까? 2021년도 경기도 공무직 교섭위원인 희망연대노조 경기도 콜센터지부 최윤희입니다.저는 오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2019년도에 아무런 대책없이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을 한 것에 있어 문제의 실태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경기도 공무직 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취업규칙이라고 할 수 규정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 2007년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 관리규정, 보수규정이 통합된 현재의 ‘경기도 공무직원 등 운영 규정’으로 적용되기까지 19번의 개정이 있었습니다.경기도는 특이하게도,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직종의 이름을 딴 직무수당이
“이미 재정적 어려움을 풀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의 재정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는 방안이지요.”이재준(57) 전 수원시 부시장은 “수원시 재정이 여러 가지로 어렵다. 이것을 뚫고 나갈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부시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고, “도시공간 구조를 제대로 만들어 경제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부시장은 민선5기와 6기 5년 동안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도시정책분야 핵심 프로젝트들을 추진했다.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장안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경기도 교육감님! 정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정책을 하고 계신가요?저는 4시간 30분 근무하는 초등보육전담사입니다.우리 돌봄 아이들은 오늘도 차별받고 있습니다. 8시간 돌봄전담사가 돌보는 아이들과 4시간 돌봄전담사가 돌보는 아이들은 교실에 입실하는 순간부터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4교시 수업이 있는 날은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이미 복도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제가 출근하면 “야 선생님 왔다” 하고 소리치며 달려옵니다. 제 출근 시간은 12시 30분인데, 아이들의 수업은 이미 끝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