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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이 만평가량 있다. 장학사업을 오랫동안 해왔다”며 주민들의 환심을 사 24억3천여만원을 갈취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평소 마을 주민들에게 재력을 과시하고 기부천사 행세를 하며 계획적으로 접근, 이를 굳게 믿은 피해자 8명으로부터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내가 경매를 하는데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24억3천만원 가량을 뜯어내고 도피중이던 김모(59, 여)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평소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과수원이 만평가량 있다. 장학사업을 오랫동안 해왔다”는 등의 거짓말로 마을 사람들의 환심을 사서 안심시켰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7.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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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를 틈타 축산분뇨를 몰래 버린 축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상수원보호지역 내 가축분뇨배출시설 120곳을 집중 점검하고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축사 17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축사들은 무허가, 미신고 운영(8건), 공공수역 가축분뇨 유출(1건),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1건) 등 위법행위하다 적발됐다. 이 가운데 남양주 소재 젖소 목장은 빗물에 의한 가축분뇨 유출행위로 적발되었으며, 안성시 소재 양돈농가는 방류수 수질기준(T-N 총질소)을 3.5배 초과 방류하다 적발됐다. 본부는 이들 축사에 대해 고발 11건, 과태료 부과 6건(830만 원), 시정 지시 1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본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7.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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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달 13일부터 3주간 쇠고기 원산지 검정을 통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등을 위반한 1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안전·안심 먹을거리 제공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됐으며, 경기도와 시·군, 경찰, 전국한우협회 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단속했다.국내산 한우 식육판매장 및 인터넷 판매점 등 9개 시·군 100개소에서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국내산 한우 시료를 수거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와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 한우 유전자 검정을 의뢰 한 결과, 모두 한우 판정을 받았으나, 이 중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등을 위반한 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행정처분 중이다.임병규 경기도 원산지관리팀은 “농·축·수산물에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6.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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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준을 초과한 방류수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흘려보낸 경기도내 11개 골프장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50개 경기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분뇨와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1건의 위반시설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적발 골프장의 위반유형을 보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가 10개소, 자가측정 미이행 1건 등으로 경기도는 11건에 대해 1,570만원의 과태료와 개선명령 행정처분을 실시했다.이들 업체 중 남양주시에 소재한 A 골프장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는 15.0㎎/ℓ, SS(부유물질)는 62.0㎎/ℓ를 기록해 각각 기준치의 1.5배, 6.2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6.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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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검출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지난달 20일 평택항에서 채취한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검출돼 해당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6월에 첫 발견이 이뤄진 지난해보다는 균 증식이 이른 것으로 계속된 무더위가 원인 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13일 남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됐었다.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6~9월에 주로 증식하고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망률이 50%에 이를 수도 있다. 만성간질환, 알콜중독자, 만성 질환환자 등 면역 저하자에게 주로 발병하며 지난해 전국적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6.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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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장어를 요리하고 남은 뼈와 머리에 저가 한약재를 넣어 비위생적으로 만든 민물장어 농축액을 팔아 부당이익을 챙긴 민물장어전문점 6곳을 적발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적발된 업소들이 1박스에 13~20만원씩 팔던 장어농축액은 손님에게 제공하고 남은 장어 뼈와 머리 등에 저가 수입산 십전대보탕 재료인 당귀, 천궁, 황기, 작약 등을 넣어 만든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농축액을 만들어 팔아 6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업소 중 일부 업소에서 판매한 장어 농축액은 추출가공식품 일반세균 기준치(100/1㎖)를 12배(1,200/1㎖)나 초과한 비위생적인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도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장어농축액은 자가품질검사도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5.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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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인근 하천으로 기름이 흘러가는 것을 3년 가까이 방치한 주유소 업자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강희진)은 20일 공공수역내 기름을 누출시킨 한강 강천보 인근 주유소를 적발, 형사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주 IC인근 소재 T주유소는 남한강에서 4km 떨어진 지천인 점봉천에 기름이 유출되는 것을 방치하다 지난 4월 15일 여주군의 신고로 특사경에 적발됐다. 신고를 받은 경기도 특사경은 4월 15일 하천 내 기름누출 현장 확인한 후 기름누출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는 한편, PVC배관을 이용한 임시 배수로 설치와 오일펜스 설치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주유소는 현재 영업중지된 상태이며 유류탱크 주변으로 개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건·사고
장명구 기자
2013.05.21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