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3월 1일부터 3, 4등급 방문요양 서비스 시간을 4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하려고 하기 때문이다.이에 경기요양보호사협회는 21일 오전 세종시 보건복지부 항의방문,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 경기도의원과의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며 철회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요양보호사들은 방문요양 서비스 시간을 4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이면,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총 근무시간이 줄어 주말까지 일해도 기존에 받던 임금보다 적어진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자연히 요양보호사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요양보호사들의 행동에 민중연합당 수원당원협의회 윤경선 의장이 동참했다. 그는 21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아버지는 “도처에 종북, 간첩, 빨갱이가 있다”며, 대통령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모독한다고 했다. 어머니는 얼마 전부터, 당신의 자녀들에게 지금의 특검 구성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인터넷 방송을 링크해서 메신저로 보냈다. 70평생 집회, 시위 이런 것과는 거리가 먼 아버지께서 태극기 집회에 나가시며 “박근혜를 위해 나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신다. 나의 부모님 얘기만은 아니다.촛불의 민심이 불타오르고,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었을 때만 해도, 정권교체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청와대와 최순실의 변호인단이 재판을 질질끌며 시간 벌이를 하는 동안, 해방 이후 여러 가지 얼굴로 기득권을 유지해왔던 세력은, 자신이 살아왔던 그 방식을 잊지 않고 재활용하고 있다.새누리당은 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심양에서는 가 열렸다.이번 심양 회의에는 남측위원회에서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을 단장으로 노동, 농민, 민족, 지역, 시민사회 등 10명이, 북측위원회에서는 신임 박명철 위원장 등 6명이, 해외측위원회에서는 손형근 부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6.15경기본부 상임대표인 이종철(갈릴리교회) 목사도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자격으로 함께했다. 이종철 상임대표는 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심양 회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어떤 논의들이 오갔을까? 개성공단 폐쇄 1년째인 10일, ‘6.15경기본부 2017년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전교조 경기지부 대회의실에서 이 상임대표를 만났다.- 오늘(10일
2월 10일이면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모델이었으며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을 보여 준 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지 1주년이 된다. 개성공단은 남측의 기술과 자본, 북측의 토지와 노동력이 결합하여 매일 매일 통일이 이루어지는 현장이었다. 이명박 정부 때 천안함과 연평해전 사건이 있었음에도 개성공단은 유지되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을 전격 폐쇄하는 조치를 단행하였다. 박근혜의 이러한 주장은 북이 핵을 가지고 있는 이상 어떠한 남북 경제협력도 않겠다는 선언이었다.남북경협을 통해 남측보다 북측이 더 이익을 볼까? 일부 수구보수세력은 개성공단이 대북 퍼주기라면서 비난하여 왔다. 과연 그럴까 ? 작년에 개성공단을 폐쇄했음에도 북측 경제는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가 알려진 뒤 그동안 광화문 대규모 촛불집회를 포함하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리며 국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였다.아직 아이가 어린 우리 가족은 나 혼자 혹은 아빠 혼자, 여유가 되는 날은 가족 모두 함께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혼잡한 대규모 집회는 사실 어른이 혼자 가기에도 힘들지만, 우리는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데에는 가급적 함께 움직이려 하고 있다.아이와 함께 참여했던 100만명이 넘는 대규모 집회는 혼잡함 속에서도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 나이 있으신 어르신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그만큼 이번 사건이 얼마나 많은 국민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켰는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국민
권선구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공기 좋은 아파트에서 세 남매를 키우며 살고 있는 노오여 조합원은 알고보니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지연, 수원의료사협)의 오랜 창립 멤버였다.노오여 조합원의 가입일은 2010년, 수원의료생활협동조합(수원의료생협) 시절부터 조합원이었던 것이다. 수원의료생협은 지난 2012년 3월 수원의료사협으로 바뀌었다.2010년 당시 수원의료생협을 준비하며 권선구 고등동에 위치한 실업극복수원센터 사무실 한 켠을 얻어 준비위원회 사무실로 더부살이하던 때였다.같은 사무실에 아는 분이 있어 당시 수원의료생협을 준비 중이던 한동근 전무(당시 수원의료생협 준비위원장)과 현승은 원장의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되면서 수원의료생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입을 했다. 한의원은 물론 아직 아무것
2017년 치과 병원도 개원하지만, 조합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개원 7년차에 접어든 새날한의원도 새롭게 거듭납니다. 그동안 조합원들이 많이 이용해주시면서 노후된 시설과 장비들을 개선하고, 조합 사무실과 교육실 이전으로 여유로워진 공간을 활용하여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우선 대기공간을 종전보다 넓게 확충하고 물리치료 장비들을 갖추어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또한 대기하면서 영상 자료를 통해 쉽게 건강에 대한 정보와 한의원의 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보, 조합의
2017년 대한민국은 국민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확인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수원의료사협에게도 올해는 조합원의 힘으로 조합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2017년 수원의료사협의 중요한 목표는 새날치과를 안정화시키는 것입니다. 조합원의 힘으로 설립되는 새날치과는 조합원의 참여로 성장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먼저, 나로부터 이용하고 주변에 소문내기 등 조합원들이 새날치과의 홍보대사로서 앞장서 나가야 합니다. 수원의료사협은 의료인과 협동하여 최고의 진료서비스와 조합원들의 구강건강을 예방하고 관리를 책임지는 건강주치의가 되도록 협동의 힘을 모아 나갈 예정입니다.‘조합원 2천 세대, 조합원 모임 10개 확대’는 2017년 조합사업의 중요한 목
조합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서지연입니다.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 고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작년 7월 대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후 벌써 반 년이 지나고 있고 조합의 이사장으로서 정유년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2017년은 우리 수원의료사협에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는 해인 만큼 기대가 매우 큽니다.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새날치과 개원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왔고 조합원 여러분의 힘이 십시일반 모였습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개원을 하게 된다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혹자는 불가능할 거라 믿지 못했고 혹자는 왜 힘든 고생을 사서 하냐고 걱정했지만 보란 듯이 우리는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손잡고 나아갔습니다.지난 시기 수
지난 2013년 100만 도시 특례 조치에 의해 설립된 수원시정연구원은 오로지 수원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이다. 추구하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수원의 미래를 만들자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시민자치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종합연구원으로 자리잡자는 것이다. 그에 걸맞게 수원시 현안을 심층 연구하고, 미래를 향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5실(경영지원실, 도시행정연구실, 도시공간연구실, 안전환경연구실, 재정경제연구실) 3센터(글로벌미래연구센터, 수원학연구센터, 시민자치교육센터)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굉장히 포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그 맨 앞에 수원시정연구원 이재은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조영숙(50, 정자동) 조합원을 11일 저녁 수원역 광장에서 만났다. 수원여성회 공동대표이기도 한 조 조합원은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기억하는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촛불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나왔다. 겸사겸사 인터뷰를 했다.조 조합원이 새날치과 개원에 관심이 많고, 개원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출자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수원의료사협의 “적극적 팬”이기 때문이다. 한의원이든 양의원이든 아파서 가면 진료는 잠깐이고 아무런 설명도 없이 처방만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의원 같은 경우도, 머리가 묵직하고 통증이 있어 가면 침 한 번 놓고는 그만이다. 늘 되묻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좋아지나요?” 그러다보니 평소 근원적 생활처방을 해주는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화재건수 43,412건 중 용접 절단에 의한 화재는 1,074건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무자격자 용접작업, 관계자 등의 화기취급 현장 감독소홀, 작업현장에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조치 미이행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2014년 배관용접 공사 중 배관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용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해 69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버스터미널 화재사고 등 해마다 용접으로 인한 공사장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재산피해와 사상자를 내는 재난이다.용접기술은 현대산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반면, 해마다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용접작업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는 불꽃, 불티가 사방으로 비산
오늘(9일)은 세월호 참사 1,000일째가 되는 날이다. 화성여성회 서부지부 한미경 지부장은 화성시 홈플러스 향남점 앞에서 나홀로 조촐한 추모제(?)를 열었다.한 지부장이 1인시위를 하며 든 피켓에는 ‘세월호 참사 1,000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라는 구호도 들어갔다. 마침 그 뒤에는 ‘박근혜 퇴진 화성운동본부’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한 지부장은 노란리본을 화성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4시 16분’부터 했다.“세월호 참사 1,000일째잖아요. 서울에서는 이런저런 행사를 많이들 하는데 지역에서는 잘 모를 수 있어서요. 그냥 알린다는 의미에서 했어요.”노란리본
“촛불을 여기서 멈춰선 안 됩니다!”박근혜 퇴진 경기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 이종철 목사는 단호하게 말했다. “적폐를 청산하는 법적, 제도적 변화를, 국민들이 명확히 느낄 수 있는 변화가 이뤄질 때까지 광장의 촛불은 계속 돼야 한다”고 했다30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갈릴리교회에서 이 상임대표를 만났다. 촛불이 연일 타오르고 있다. 이미 200만을 넘어선 지 오래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1,000만의 촛불바다가 요동쳤다.그런데 200만 촛불에도 변화는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언제까지 촛불을 들어야하지? 이제 사람들은 ‘촛불 이후’를, ‘촛불의 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2016년이 저물고 2017년 새해도 다가오고 있다. 이 상임대표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이뤄졌다.- 요즘 무척 바쁘실 텐데, 근황은
수원문화재단 김승국(63) 대표이사를 22일 오전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김진일, 경인투데이)가 만났다. 지난 5월 2일 인터뷰하고 꼬박 7개월 20일만이다. 김 대표이사 취임일은 그보다 앞선 4월 11일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 산하 기관장을 ‘개방형 공모’로 선임하겠다고 약속한 후 첫 인사였다. 그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당시 김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민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수원시를 동네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수원화성 온전한 복원, ‘화성재인청’ 복원 다시 추진하겠다” “정조대왕 능행차, 세계인이 놀 수 있는 판으로 만들겠다” “수원시 축제, 관 주도 아닌 수원시민 중심 축제로!” 등의 아름찬 포부를 밝혔다.8개월이 좀 안 되
12월 19일, 오늘은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최근 통합진보당 해산에 청와대(김기춘)-헌법재판소(박한철) 커넥션 의혹이 불거졌다.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이 최순실의 기획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200만 촛불 정국 속에서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석기 석방’ 구호를 외치는 것이 ‘촛불집회의 순수성’을 헤치는 것이라는 조중동 등 보수언론의 ‘종북몰이’ 공격 역시 여전하다.통합진보당 해산 2년째인 19일 저녁 수원목회자연대 사무국장 정종훈 목사를 인터뷰했다. 정 목사는 세월호수원시민공동행동 운영위원장,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상임공동대표를 맡고도 있다.- 오늘이 통합진보당 해산 2년째가 되는 날이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새 사령탑에 양경수 본부장-오재석 사무처장이 들어섰다. 양경수 본부장-오재석 사무처장은 지난 2일 열린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대의원대회에서, 총 대의원 227명 중 과반 114명을 훌쩍 넘는 145명이 참석, 찬성 120표를 얻어 당선됐다. 원래 조합원 직선제로 뽑아야 하나, 이번에 한해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졌다.양경수(41세) 본부장은 5일 동안의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지난 7일 본격적으로 본부장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1년여, 2017년 말까지다.15일 저녁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양 본부장을 만났다. ‘이카로스의 감옥-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의 진실’ 문영심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경기도편이 열리고 있었다.양 본부장은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
“이젠 저도 시인이에요!”안양시민학교 곽엄임 학생의 ‘조금은 특별한’ 수상 소감이다. 15일 이메일을 통해 곽엄임 학생과 인터뷰를 했다.곽엄임 학생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제4회 안양시 평생학습박람회 ‘성인문해 백일장’에 ‘나의 인생길’이라는 시를 발표해 당당히 최우수상(중급부문)을 거머쥐었다.‘조금은 특별한’이라는 의미는 곽엄임 학생의 나이가 63세, 늦깎이 학생이라는 사실이다.군포시 산본동에 사는 곽엄임 학생은 올해 안양시민학교에 입학했다. 안양시민학교는 1991년 개교 후 제도교육에서 소외된 무학,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초등, 중등 과정과 평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초등학력인정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늦깎이 초등학교 졸업생 50여명을
“환경운동가 출신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합니다!”수원환경운동연합 윤은상 사무국장이 전국 환경운동가들의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한 말이다. 그는 “최종 결재권자인 염태영 시장이 모를 수가 없다. 염 시장은 무조건 알았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최근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로 수원시가 시끌벅적하다. 환경, 노동, 인권, 종교 등 수원 4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범시민대책위’를 구성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범시민대책위이다.이유는 간단하다. “광교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불가”라고 했던 수원시가 돌연 광교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수원시의회, 좋은시정위원회 등은 물론 환경·시민사회단체들도 모르게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농민들로 구성된 ‘전봉준 투쟁단’이 트랙터를 몰고 2차 상경길에 오른다. ‘전봉준 투쟁단’은 8일 오후 1시 경기 평택시청 앞에서 2차 투쟁 출정식을 열고, 청와대로 향하는 행진에 돌입한다.‘전봉준 투쟁단’은 지난달 말 1차 상경길에 오르다 경찰에 막혔다. 평택을 출발, 오산을 거쳐 8일 저녁 수원시민촛불문화제에 참여한다. 9일 국회 앞 집회, 10일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목창환 의장을 만났다. 화성시 장안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7일 저녁 화성시 향남읍 서청원(새누리, 화성갑)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서청원 사퇴! 화성시민촛불’에 참석했다.- 2차 ‘전봉준 투쟁단’을 조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