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봉사하며 ‘생활정치’, 이제 수원시의회에서 ‘실천정치’ 하겠습니다!”강영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원 후보의 당찬 포부다. 그의 말은 그냥 빈말이 아니었다. 선거사무소 벽에 붙은 ‘461회 1800여 시간 봉사’라는 문구에서 자연스레 신뢰감이 느껴졌다.하지만 10년 봉사활동만으로는 한계를 느꼈단다. 그것은 지역주민들의 민원 아닌 민원을 처리하며 느낀 민간인으로서의 한계였다. 강 후보는 “예비후보 옷만 입고 다녀도 민원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벌써 동 주민센터에 가서 몇 건 처리해 드리기도 했다”고 밝게 웃었다. 그가 수원시의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다.15일 오후 영화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강 후보를 만났다. 그는 수원시가선거구(조원1·영화·연무동)에서 출마한다.영화동방위
“경기도의 중심이었던 팔달! 팔달의 아들 김봉균이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고 만들어보겠습니다!”팔달구 매향동에서 나고 자란 김봉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의 다짐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원선거 수원시제5선거구(인계·우만1·2·지·행궁동)에 도전한다.김 후보는 사회 초년 시절에 큰 사업을 하다 실패를 겪었다. 자포자기하고 싶은 삶, 그의 손을 잡아주고 이끌어준 사람들은 팔달의 이웃들이었다. 김 후보는 “팔달의 지인들과 이웃들의 덕에 지금 제가 나름대로의 사업체를 이루고 또 사회의 일원으로 제대로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힘주어 말했다.50이 훌쩍 넘어버린 김 후보가 경기도의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떤 식으로든 마음의 빚을 갚고 제 고향을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할지
“수원시의회에 심상정, 노회찬 의원 같은 정의당 시의원이 들어가야 시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까요?”방기형(44) 정의당 수원시의원 후보의 말이다. 수원시의원 37명 중 정의당 시의원 1~2명 정도는 있어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거대 정당 시의원들도 정의당 시의원 1~2명의 견제를 받게 되면 더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방 후보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수원’이라는 특색있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방 후보는 “동물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원 37명 중 동물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1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방 후보는 ‘띵동’ ‘쫄랑’ 두 마리 개, ‘고롱’ 한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제8대, 제9대 수원시의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공약한 것을 100% 다했습니다!”문병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원 후보의 확신에 찬 말이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선거사무소 한쪽 벽에는 ‘문병근 의원 실천사항’이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큼지막하게 걸려있었다. 장미넝쿨 식재 같은 몇 백 만원짜리 실천사항에서부터 청소년수련관 유치 같은 수 십 억원에 달하는 실천사항까지 빼곡했다.문 후보는 “수원시에서 시행하는 당연사업이 아니라 시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과 의논해 추진한 개별사업만 적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에서 당연히 하는 사업을 시의원들이 마치 자신이 다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시민들을 무시하고 호도하는 처사라는 주장이다.특히 문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들
“도와주십시오! 해낼 수 있습니다!”민한기(59)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는 “저의 정치인생 30년에서 이번 선거가 가장 어렵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수원 갑·을·병·정·무 5개 국회의원 선거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에서 잡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반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바닥을 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민 후보 역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수원이 너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갑갑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하지만 민 후보는 “우파가 뭉쳐야 한다”고, “도와주십시오!”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제 나아가야 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민 후보의 모습에서 그 어떤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슬로건도 한국당의 색깔과는 거리를 두며 ‘목
비례대표 의원이면서도 사실상 지역구 의원 역할을 해온 경기도의원이 있다. 바로 박옥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이다. 공교롭게도 박 의원이 살고 있는 지역구의 같은 당 의원이 지난해 2월 탈당했다. 민주당 입장에선, 박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이면서도 지역구 의원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이런 상황은 박 의원에게 기회로 다가왔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임기를 마치고 나면, 아무튼 지역구를 하나 선택해 출마해야 한다. 그런데 박 의원이 살고 있는 지역구가 이미 비어있으니, 박 의원은 당내 경선과정 없이 손쉽게 단수공천을 받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3일 오후 장안구 정자동 수원라이프스포츠에 마련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박 의원을 만났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원선거 수원2선거구(정자1·2·3동)에서 재선
“아직도 택시 운전대를 잡고 있나요?”이철승 수원시의원과의 인터뷰는 이렇게 들이대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4년 전,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막 시작할 때, 이 의원은 일부러 택시 운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의원이 되기 위해서 택시 운전을 하게 됐다고 했다. 지역주민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즐기면서 지역을 알아나갈 수 있는 직업, 지역주민들과 편하고 밀접하게 얘기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보니 그것이 택시운전사였다는 것이다.돌아온 답은 “그렇다”였다. 여전히 택시 운전대를 잡고 있다는 것이었다. ‘약속을 지키는 행복배달부’가 되겠다던 이 의원은, 이제 자세를 더 낮춰 ‘머슴 같은 행복배달부’가 되겠다며 재선 도전의 각오를 다졌다.3일 오전 수원시의회에서 이 의원
“윤경선 전 시의원과 함께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어요. 일을 정말 꼼꼼히 합니다. 당보다 인물을 보고 뽑아 주십시오!”윤경선 민중당 수원시의원 후보가 살고 있는 금곡동 LG빌리지 1단지 경로당 김대식 회장의 축사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장 앞자리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다 차지하고 있었다. 수원의 진보아이콘으로 통하는 윤경선 후보를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선거 때마다 금곡동 득표에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윤 후보.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새로 편입된 당수동, 입북동 분위기는 어떨까? 윤 후보는 ‘윤풍’이 불고 있다는 한 주민의 얘기를 전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2인 선거구라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도 윤 후보는 “고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며 환한
“다른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당선되기 위해서예요. 화성시의회에 진보당인 민중당이 꼭 들어가야 하니까요!”선거구를 왜 옮겼냐는 질문에 돌아온 한미경 민중당 화성시의원 후보의 답이다.원래 한 후보는 화성서부권에서 출마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당연히 3인선거구가 될 줄 알았던 선거구가 2인선거구로 확정되면서, 불가피하게 3인선거구가 있는 화성동부권, 그 중에서도 동탄4·5·6동으로 선거구를 옮기게 된 것이다. 진보당인 민중당 후보로서는 거대 양당이 버티고 있는 2인선거구에서 사실상 당선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24일 저녁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선거구를 옮긴 이유에서부터,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 대표공약 등 궁금한 것에 대해 물었다.한 후보는 화성여성회
“지역주민들을 늘상 가까이 하고, 계속 만나고 있어요!”필승전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돌아온 한원찬(54, 자유한국당) 수원시의원의 답이다. 그는 오는 6.13지방선거 수원사선거구(행궁·인계·지·우만1·2동)에서 재선에 도전한다.이 외에도 한 의원은 재선 도전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여럿 꼽았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한원찬은 한결같다”는 얘기가 나온단다. 당선 전이나 후나 똑같다는 것이다. 지역주민들과 ‘신뢰’를 이어왔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 강점이라고 했다.특히 한 의원은 하루 2만보 이상 걷다보니 발냄새나는 의원으로 통한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실천하는 의원상을 최우선으로 꼽는다고 강조했다.25일 오후 한 의원과 수원화성 성곽길을 함
“3선 시장이라기보다 초대 수원특례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3선 도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돌아온 염태영(57, 더민주) 수원시장의 답이다. 그는 3선 도전 이유를 무엇보다 자치분권의 완성, 특히 수원시의 특례시 추진에서 찾았다. 아울러 수원군공항 이전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었다.특히 염 시장은 한 지역언론이 계속 제기하고 있는 입북동 R&D 사이언스 파크 개발 의혹에 대해 “무혐의 종결”을 확인하며, “지난 7년 동안 야당이었다. MB정권에서 국정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찰을 당했다. 조금이라도 비리가 있거나 잘못했으면 벌써 아웃이었다”고, 이미 끝난 사안임을 강조했다.최근 같은 지역언론이 제기한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에 대해선 “그것은 코메디”라고 한마디로 일축했다. “그런
이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오뚜기’가 떠오른다. 4전5기! ‘이번엔 꼭 좀 돼야 할 텐데...’ 하는 그 어떤 비장함마저 든다.이완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의 이야기다. 그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수원5선거구(인계·행궁·지·우만1·2동)에 또 다시 도전장을 냈다.‘팔달을 가장 잘 아는 팔달사람’, 이 예비후보에게 맞춤한 슬로건이다. 그만큼 팔달구를 구석구석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그가 ‘지역발전 이뤄낼 힘있는 여당후보’로 팔달구민 앞에 다시 선 것이다.이 예비후보를 11일 팔달구 중동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이 예비후보는 인계동 출신이다.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 회장, 수원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더민주 수원병 지방자치
윤경선 민중당 수원시의원 후보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의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윤 후보는 수원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민주노동당에서 통합진보당, 민중연합당, 민중당까지 오직 한 길, 진보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윤 후보는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금곡 엘리빌리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칠보산청소년방과후지역아동센터 대표, 수원마더센터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경기도청 여성정책국 근무, 서울성수여중 교사, 경희대 후마니스타스칼리지 강사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제8대 수원시의원(민주노동당)을 지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표 차이는 단 58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도전했으나 역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지난 2017년 3월 27일 화성시 행정조직으로 공식 편성됐다. 앞서 2월 16일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해 발표하고 나서다. 그러니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이 부임한 지도 꼬박 1년이 돼 가는 셈이다.박 담당관을 14일 오전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회장 전철규, 경기타임스 편집국장)이 만났다. 앞서 7일 이범식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을 통합기자단이 인터뷰하고 나서 딱 1주일만이다. 그래서 박 담당관과의 인터뷰는 이 단장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성격를 띠고도 있다.국방부가 화옹지구를 이전예비후보지로 선정하는 데 있어 절차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화성시-수원시 간에는 물론 민민 간에도 갈수록 증폭되
2017년 2월, 국방부는 공항이전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방부 발표 직후 해묵은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주민 생활권, 재산권, 학습권, 건강권 등의 침해, 엄청난 굉음을 일으키는 수원화성군공항.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으로 수원시와 화성시가 225년 전 정조의 화성(華城) 축조 이래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수원시-화성시.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져 소통과 대화는 사라지고 ‘썰전’만이 오가고 있다.화성시민들은 발표 직후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찬성 지역주민들은 위원회를 구성하며 이전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자체, 민민 여론이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반대 특별위원회 김혜진(우정읍·팔탄·장안면, 자유한국당) 위원장의 수원군공항 이전 반대에 대한 각오는 대단했다. 수원시의회 외벽에 내걸린 커다란 ‘수원군공항 이전 반대’ 플래카드와 비견되는 듯했다. 그의 입에서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저지”라는 표현이 자연스레 나왔다. 무엇보다 자신의 지역구 문제이기도 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수원시의 행태에 크게 화가 나 있었다. “당황스럽다”거나 “엄청 기분이 나빴다” “가당치도”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면서도 그는 수원시의회와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며 대화의 여지 역시 남겨뒀다.화성시는 물론 화성시의회 역시 일관되게 수원군공항 화옹지구 이전 반대를 외쳐왔다. 화성시 집행부의 맨 앞에 채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조명자 위원장을 인터뷰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했다.무엇보다 조 위원장의 지역구는 세류1·2·3동이다. 수원군공항 바로 앞 동네,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그는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공항 이전 추진에 따른 공공갈등해소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수원시의회 사무국 한 관계자는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해 조 위원장이 가장 적극적이라면서, 관련 현안사항을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18일 오전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실에서 조 위원장을 마주했다.-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로 관관, 민민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군공항 이전 추진에 따른 공공갈등해소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졸음운전으로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2명의 사망사고를 낸 경기도 오산시 오산교통이 다시 큰 사고를 낼 뻔 했다.지난달 28일 오후 12시 30분께 오산시 양산동에서 화성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오산교통 시내버스의 운전석 쪽 앞바퀴가 갑자기 빠져 버린 것이다.시내버스는 앞바퀴가 빠진 채로 10여m 정도를 달리다가 1차로에 주저앉았다. 바퀴를 고정시키는 볼트 8개가 부러졌다. 바로 앞서 지나온 구간이 가파른 비탈길이어서 조금만 일찍 앞바퀴가 빠졌어도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지난 4일 오후 사고가 난 장소 근처 한 아파트에서 버스기사 A 씨를 만났다.무엇보다 A 씨는 사고에 대처하는 회사 측의 태도에 분개하고 있었다. 사고야 언제든 부지불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어떻게 대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를 둘러싸고 수원시와 화성시간 갈등은 새 정부 들어와서도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수원시는 이전 절차를 밟아나가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민관이 한목소리로 이전 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이전을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로 인해 주민간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수원, 화성 종교·시민사회는 ‘이전이 아닌 폐쇄’로 입장을 모으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와 는 지난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수원군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화성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제 수원군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화성시민, 수원시민들의 이야기도 듣고자 한다.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법은 무엇인지 찾기 위해서다.[편집자주]1. [인터뷰]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화성추진위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