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23일(월) 아직 어스름이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새벽 6시 우정읍 포승향남로 조암IC 인근 한진택배 터미널에서 힘찬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다.택배노조 한진화성지회는 업무가 시작되는 7시를 앞두고 노조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원영부 택배노조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립식에는 수원팔달권선, 평택, 광주, 분당, 성남, 덕양 등 경기도 인근의 노조에서도 함께 모였다.류재환 한진화성지회장은 “무언가 바꿔야 하는 시대, 우리가 바꿔야 한다는 마음이 노동조합으로 모였다. 젊은 택배기사들도 많다”라며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노동자 탄압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규탄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본부장 최정명)에서 주최했다.경기도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코로나19 방역의 실패와 노동자 민중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몬 문재인 정권의 실책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며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다”라고 비판했다.경기도본부는 “노동자들을 더욱 분노케 하는
공공연대노조는 29(목) 오후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그 자회사인 한전FMS 본사 앞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와 그 자회사인 한전FMS 간에 사업계약을 체결할 시 설계한 인건비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한전FMS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하여 소속 노동자들의 처우와 근무조건을 개선할 것도 촉구했다.공공연대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용역업체 소속의 비정규직으로 있다가 한전FMS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여 소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한 지 3년째가 되었다”며 “염원하던 한국전력공사의 직고용으로 전환되지는 못했지만 이전과는 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 경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성명을 내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화성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사망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앞서 26일 새벽 화성시 팔탄면 플라스틱 제품 제조공장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노동자는 입사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납품기한을 맞추기 위해 장시간 노동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이 단체들은 “일터의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노동조건은 어떠했는지, 안전설비와 장비는 제대로 작동했는지, 이를
6.15경기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28일 수원역 일대에서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전개했다.이날 1인시위에는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상임대표,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정종훈 목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수원역 일대 곳곳에 흩어져 1인시위를 했다.참가자들은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으로 대화의 문을 열자!’ ‘전쟁 위기 부르는 8월 한미전쟁연습 중단하라!’ ‘평화를 원한다면 8월 한미전쟁연습 중단’ 등의 내
통일열차 서포터즈는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7.27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이어지고 있는 68년간의 정전상태를 끝내고자 하는 청년들의 열망을 전달했다.통일열차 서포터즈는 2021 ‘피스런(Peace Run)’을 언택트 마라톤으로 열었다. 종전선언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과 7.27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의 이행을 요구하며, 전국의 400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하는 언택트 마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경기지부 화성지회는 16일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일제히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적돌봄 강화! 8시간 전일제 전환’을 촉구했다.학비노조는 지난 9일 대국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시켰고, 학교 또한 12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었다”며 “노조는 초등돌봄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꾸준히 제기해왔다. 돌봄전담사들의 천차만별 근무시간을 8시간 전일제로 통일시켜 안정적 돌봄교실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학비노조 화성지회 교육위원이기도 한 홍성규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는 12일(월) 오전 수원지방검찰청에 학교 급식실 휴게실 상부장 낙하 사고와 관련해 학교장과 시공업체를 고발장을 접수했다.지난 6월 7일 화성 A고등학교에서 중대재해사건이 발생했다. 비좁은 휴게실 벽에 달아놓은 옷장이 떨어져 조리실무사들이 크게 다쳤다. 한 조리실무사는 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됐다. 다른 조리실무사 3명도 2주 이상의 요양을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경기지부는 고발장 접수에 따른 입장문에서 수수방관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규탄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당사자에 대한 배상 ▲급식
“노동자의 목소리를 탄압하지 말라!”‘전국노동자대회 강경 대응 규탄 기자회견’이 12(월) 오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본부장 최정명), 경기민중행동에서 공동 주최했다.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최정명 본부장, 박신영 사무처장,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이준형 본부장, 경기민중행동 정용준 집행위원장, 경기정의평화기독교행동 정종훈 목사 등이 참석했다.경기도본부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종로3가 일대에서 7.3전국노동자대회를 조합원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이에 경찰은 감염병
‘필수노동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비정규직 고용 안정 및 차별 해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필수노동자 7월 8일 전면 파업 돌입, 이재명 경기도지사 직접 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5일(월)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서비스연맹 경기본부에서 주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 필수노동자들은 오는 8일 전면 파업 돌입을 예고했고,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최정명 본부장은 동조 단식에 돌입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이 노조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필수노동자인 경기도사회서
‘교직원 산업재해 승인 외면! 인권 유린! 서암초 교장·교감 규탄 기자회견’이 29(화) 아침 김포 서암초등학교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에서 주최했다.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박화자 수석부지부장, 조선희 사무처장, 초등보육전담사분과 황순화 분과장, 당사자인 서암초 홍정희 초등보육전담사 등이 참석했다. 진보당 경기도당 김포시위원회 안재범 위원장이 함께 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학무모 민원 사실관계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보호해야 할 교직원에 대한 인권 유린, 서암초등학교 교장·교감은
“코로나 재난 불평등 구조 치료는 최저임금 백신으로!”‘2022년 적용 최저임금 인상! 불평등 구조 타파! 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25일(금) 오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직무대행 이현숙)에서 주최했다.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최정명 본부장, 민주노총 박희은 부위원장(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 소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엄의수 소장,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이현숙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임기 3년 이내에 최저임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미향, 이하 학비노조)은 24일(목) 오전 11시부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지역사무실 농성에 돌입했다.현재는 지역사무실이 어두컴컴한 상태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건물 관리인이 지역사무실 전원을 차단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날 저녁 6시 30분께 유기홍 교육위원장 보좌관이 퇴근하면서 지역사무실에 있는 교육위원장실을 포함한 모든 사무실마다 출입을 못하도록 투명테이프를 붙여 막아놓은 상황이기도 하다. 심지어 보좌관은 농성자들이 화장실도 사용하지 못하게 화장실 열쇠를 가져가 버렸다.이번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당수·입북동)은 24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 경기행진단’에 참여, 문재인 정부에 남북철도 연결을 강력히 촉구했다.‘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 추진위’는 판문점 선언일인 지난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했다. 휴전협정 체결일인 오는 7월 27일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49일째인 이날, 경기행진단은 수원역에서 경기도청, 화성행궁을 거쳐 장안구청까지 평화대행진을 이어갔다. 윤경선 의원이 경기행진단 1일 참가자로 동참한 것.이날 평화대행진에는 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가 자주적 입장에서 유엔과 미국의 대북 제재를 헤쳐 나갈 의지와 지혜를 발휘해 문재인 정부를 선도하고 뒷받침한다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하고 남북철도를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 49일째인 24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 경기행진단’은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서한을 이재명 지사에게 전달했다.경기행진단은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에 드리는 글’에서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
‘필수노동자 소속된 민간위탁기관 관리감독 소홀 광주시 규탄 기자회견’이 17일 오후 경기 광주시청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본부장 김학균)에서 주최했다.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김학균 본부장, 성남광주하남지부 지한규 지부장, 경기아이돌봄지부 권이숙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경기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필수노동자인 아이돌보미가 속한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행정상 무능함과 무책임성을 고발하고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는 광주시를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취지를 설명했다.경기본부는 “광주
‘업무기록 누락으로 아이돌봄 노동자들에게 반복적 고통주는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규탄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본부장 김학균)에서 주최했다.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김학균 본부장, 성남광주하남지부 지한규 지부장, 광주cctv관제센터지회 고승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경기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광주시의 업무를 위탁받아 사업하면서 업무 관련 전산기록 누락으로 지난 1월에는 해당 아이돌보미가 불의의 징계를 받고 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비정규직 계약 만료 및 차별 대책 요구 파업투쟁 결의 기자회견’이 17일(목)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사회서비스원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송정현)에서 주최했다.사회서비스원노조 경기지부 송정현 지부장,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한규협 수석부본부장, 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경기지부의 주요 요구사항을 보면,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책 ▲처우 차별 해소 ▲노동인권 보장 등이다.특히,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책과 관련해 오는 8월 31일부로 계약 만료 예정인 요양서비스직 30명의 정규직 전환,
‘돌봄교실 질적 개선 촉구! 교육부의 돌봄개악안 규탄! 상시전일제 추진협의체 구성! 돌봄전담사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16(수)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에서 주최했다.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 박화자 수석부지부장, 조선희 사무처장, 초등보육전담사분과 황순화 분과장, 오현미 오산화성분과장 등이 참석했다.경기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초안이 마련되면 노동조합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이해관계자들과의 토론을 거치겠다던 교육부는 지난 6월 9일 오후 느닷
‘반복되는 사고! 반성없는 경기도교육청! 산업재해사고 외면 이재정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이 15일(화) 오후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에서 주최했다.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 전교조 경기지부 정진강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7일 화성 A고등학교에서 중대재해사건이 발생했다. 비좁은 휴게실 벽에 달아놓은 옷장이 떨어져 조리실무사들이 크게 다쳤다. 한 조리실무사는 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이다. 다른 조리실무사 3명도 2주 이상의 요양을 요하는 진단을